5월 8일 팬션을 잡고자 들어선 마당에 아름다운 사장님이 뛰어 나오신다. 이것이 내 마음에 새겨진 뷰팬션의 첫느낌이다. 신관 402호를 찾아 문을 여는 순간... 딸의 감탄사~~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방이 한달정도 머물다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.... 짐을 풀고...냉장고에 붙어서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딸... 손님이 계속 오는 관계로 냉동실의 성애제거를 하지 못했나보다. 전원을 뽑고 가지고 간 얼려놓은 물을 냉장효과를 가지게끔 넣고 조금씩 녹아드는 성애를 떼어 버리고...또 버리고 끝난 후 딸 아이의 한 마디..." 아이 개운해" ~ㅎㅎ 누굴 닮았는지......원^^ 준비해온 햇반과 상추, 묵은지, 김, 그리고 순두부찌개를 데워 아침을 먹고, 정리후 구룡포 물회를 먹기 위해 출발... 성애제거했다는 말씀에 담번에 할인해 주신다고 하시던 사장님 분명 그렇게 해 주실거죠??..... ㅎ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편안한 밤을 보내고 잘 도착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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